임신 중에 피부 질환이 생기셔서 참 불편하시죠? 말씀하신 증상으로 미루어 짐작하면 흔한 피부 질환으로는
일단 살이 짓무르고 겹쳐져서 생기는 습진이라는 질환이 있고 두번째로는 캔디다나 곰팡이같은 진균에 의한 완선이라는 질환이 있고요.
간찰진이라고 하는 살이 겹치는 부위의 피부 질환이 있습니다.
그 외에 만성 단순태선, 소양진, 모낭염, 알러지 피부염 등
몇가지 질환이 의심됩니다. 바르시고 계신 안타손이라는 약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가 섞여 있는 복합제로서 위의 약에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더 이상 약을 바르는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거나 진균 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사 균이 있는 피부 질환이라고 해도 태아에게는 영향이 없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가까운 곳에 피부과 전문의가 있으시다면 꼭 진료를 보시고 치료하시기를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폴라인 피부과 원장 올림
------- 원본 내용 ---------
기혼여성입니다. 외음부가 가려워서 질염인줄알았는데 습진이라고 합니다. 안타손이란 습진연고를 발랐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만성습진이고 하얗게 가피가 생길때도 있고 가라앉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간지러워서 긁게되면 상처도 나고 합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습진이 질입구 가까이까지 번지는것같은데 혹시 질안쪽까지 습진이 생길수도 있나요? 그렇다면 약까지
복용해야되는지요? 임신중인데 당연히 약물복용하면 안되겠죠? 연고로는 치료가 너무 안됩니다.. 그리고 습진 균(?)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너무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