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의 여드름은 아직 나이가 한창 여드름이 날 나이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의 깊게 지켜봐야만 한답니다. 물론
약을 먹거나 바르면서 말이죠.
먹는약은 앞으로 1-2달 더 복용해야 피지의 증가로 인한 여드름의 발생을 막을 수 있구요. 그
동안과 약 복용을 마친 이후에도 바르는 약은 계속 해야만 최소한 여드름을 나지 않게 막아 줄 수 있습니다.
한 두개 정도 나는
여드름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 자국들이 계속 쌓이면 나중에는 얼굴 전체가 자국으로 인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그 때 그
때 치료를 바로 해주는 것이 뽀얗고 맑은 얼굴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여드름 스케일링 치료를 받고서 좋아져서 저도
기쁘군요. 스케일링은 치료 받을 때는 약간 불편하지만 그 효과는 어느 치료에 비길 수 없을만큼 매우 커서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들이
매우 만족하는 훌륭한 치료 방법입니다. 이 상태가 영원히 갈 수 있도록 항상 유지 치료에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그럼
조만간에 약 처방 받으러 오시면 다시 자세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폴라인 피부과 원장 올림
------- 원본 내용 ---------
이번주에 누리는 개학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난리가 났었나 봅니다. 깨끗해진 누리 피부 때문에 말이죠. 방학전에 거의 멍게 껍데기
같았던 누리의 얼굴이 깨끗해진 건 물론이고, 원래 절 닮아서 하얗고 뽀얀(*흐흐) 그 이쁜 얼굴이 자태를 드러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누리가 약을 다 먹었답니다. 약을 다시 처방 받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저 얼굴이 계속 되나요? 다시 치료를 한번 더 받아야
하나요? 누리 얼굴은 이제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고, 뺨부분에 몇개 여드름이 남아있는것을 빼면 이마나 코 부위가 굉장히 깨끗하고 대부분의
얼굴도 깨끗합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금방 여드름이 돋아날까봐 걱정되는가 봅니다. 몇번씩이나 약을 처방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옵니다. 바르는건 잘 안바르고 있는데 먹는건 그래도 열심히 하더군요,. 바르는 것 보다는 먹는게 쉬운가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