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너무 덥더니 정말 이젠 한풀 꺾였는지 저녁엔 그래도 좀 바람이 부네요.
늘과 누리의 얼굴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특히 늘의 얼굴은 치료전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져서 남편도 많이 만족해 하고 있어요. 누리녀석은 좀 게으름을 피우는지 지난번 보다 더디네요.
화농부분도 아직 많이 남아있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이번주에 한번 갔어야 했는데 제 일이 많아 조금 소홀히 했더니 결국 병원엘 안가고 말았네요. (게으른 녀석...)

제가 상의드릴 내용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제꺼고 하나는 늘꺼..하하..
지난번에 눈 주위의 오타반점을 치료하면서 입가도 같이 치료했잖아요?
우선 세군데를 치료해 보고 경과를 보자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날이 갈수록 색이 진해져서 점처럼 보이네요.
좀더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건지, 아니면 다른 치료가 필요한건지 알려주세요.

늘의 문제는 녀석은 말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겨드랑이부분과 사타구니 부분이의 피부가 검게 변해있는겁니다. 누리가 겨울에 그런 모양이어서 선생님께 치료를 받아서 완치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늘도 누리와 같은 피부병이겠죠? 자존심이 상하는지 제가 함께 치료하자고 하면 퉁명스럽게 괜찬다고 피합니다. 전 치료받고 싶은데요. 꼭 치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방학을하면 왜 이렇게 일이 많고 바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에 아이가 병원갈 땐 저도 함께 갈께요.
그때 뵈요.
날 더운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