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기전에 세안을 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얼굴 전체에
통증이 느껴지는 거에요. 그리고 군데 군데는 더 심하게 쓰라린 느낌. 그래서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이마와 턱 부위가 국부적으로
발긋발긋하더군요. 당연히 그 부위가 더 쓰라렸구요. 걱정했죠. '어? 이거 혹시 화상입은걸까?? ' 하구. 세안후에 로션을 바를때도
너무 따가와서 다른 제품은 바르지 못하고 그냥 잤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자고 난 오늘 아침엔 패인은 없어졌고 국부적으로 발긋했던
부위도 제대로 피부색을 보여주더군요. 헌데 이마와 턱 주위에 작은 좁쌀같은 녀석들이 쭈루룩 나있는 거에요. 이것참.. 이녀석들과는 5월달에
이별한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인사를 하더군요. 지금은 (밤 9시 입니다) 모두 다 가라앉았습니다. 운동후엔 참
볼만했다니까요. 하하..
가라앉긴했지만 그래도 역시 불안해서 내일 아침에 병원에 갈까.. 하다가 그냥 목요일 오전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어제한 기계의 가장 큰 효과는 어떤건지 알려주세요. 어제 기계 조작하시던 분이 사실 좀 너무 여러가지 이야길 한데 뭉뚱그려
이야기 하시는 바람에 제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